[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점유율을 나타내는 비트코인 도미넌스(BTCD)가 연중 최저치로 하락했다고 27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TCD는 지난 5월19일 연간 최저치 39.66%까지 떨어진 후 반등했다.
BTCD는 10월 20일 47.72%로 고점을 찍은 이후 계속 하락해 40%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초부터 지지 수준으로 알려진 38% 위를 유지해온 BTCD는 현재 추세로 볼 때 사상 최저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최근 기술적 지표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지지 수준을 지키지 못할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우선 단기 및 장기 이동 평균(MA)에 의해 생성된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가 아래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또한 시장 거래량 지표로 더 많이 이용되는 상대강도지수(RSI)가 50 이하로 내려간 후 이 수준이 저항선으로 확인됐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BTCD는 뉴욕시간 오전 40.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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