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레버리지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조만간 가격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27일(현지시간) 뉴스BTC가 보도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레버리지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초과 레버리지를 제거하기 위한 조정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체 거래소 추정 레버리지 비율(all exchanges estimated leverage ratio)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파생상품 거래소에서 평균적으로 레버리지를 얼마나 사용하는지 추정하는 지표로 이용된다.
레버리지 비율의 상승은 현재 시장이 과잉 대출 상태를 시사하는 것일 수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여겨진다.
크립토퀀트의 차트에서 이 비율이 최근 급격히 상승 중이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의 조정을 통해 지나친 수준의 레버리지를 시장에서 제거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후 거래에서 2.46% 오른 5만152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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