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1만달러 이상 암호화폐 거래 기업 신고 의무화

[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정부가 1만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이용한 거래에 대해 신고 의무를 부과하는 등 암호화폐 관련 세금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공개한 세제개편안 보고서에서, 기업들이 1만달러 이상 가치의 암호화폐로 거래할 경우 의무적으로 연방국세청(IRS)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암호화폐는 이미 탈세 등 광범위하게 불법 행위를 촉진하는 위험이 있다”면서,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탈세 위험을 막기 … 미 재무부, 1만달러 이상 암호화폐 거래 기업 신고 의무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