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풍자 소설] S의 꿈 ‘캐치 미 이프 유 캔’

[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밤이 되자 누군가 내 팔 위에 자신의 팔을 슬쩍 올린다. 어슴푸레 잠이 들었던 나는 몸에 뭐라도 기어다니는 느낌이 생생하게 들어 소스라치며 깨어난다. 눈을 뜨고 정신을 차려 둘러보니 이곳은 그동안 머물렀던 세계적인 휴양도시 바하마의 초호화 저택이 아닌 조명이 꺼진 부모님 댁 소파였다. ‘그곳에선 천국이 따로 없을 정도로 즐거웠었지’. 밤이면 향락이 교차했던 그 … [FTX 풍자 소설] S의 꿈 ‘캐치 미 이프 유 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