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미국 중소은행 퍼스트시티즌스 은행이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으로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을 인수한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이날 성명을 통해 퍼스트시티즌스가 SVB의 모든 대출과 예금, 지점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퍼스트시티즌스는 SVB가 보유한 720억달러(약 93조6000억원의 자산을 165억달러(약 21조4000억원)의 금액으로 인수한다. SVB가 보유한 900억달러(약 117조원) 규모의 증권은 법정관리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지난 10일 … 파산한 SVB, 새 주인 ‘퍼스트시티즌스’ 인수 합의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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