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매판매 2개월 연속 감소 … 가계 소비와 경제 모멘텀 둔화 신호

[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소매판매가 2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이 미국인들의 소비를 제약하고 있음을 나타냈다고 블룸버그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3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1% 줄었다. 시장 전망치는 0.5% 감소였다. 2월 소매판매 감소폭은 0.2%로 상향 수정됐다. 휘발유와 자동차를 제외한 3월 소매판매는 0.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판매는 1.6% 줄었다. 주유소 … 美 소매판매 2개월 연속 감소 … 가계 소비와 경제 모멘텀 둔화 신호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