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비 3.2% 상승 … 인플레 경제 지배력 일부 상실 신호

[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노동부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전망치 3.3%에 못 미치는 수치다. CPI 월간 상승률은 0.2%를 기록, 시장 예상치 0.3%를 하회했다. CNBC는 이 같은 수치가 인플레이션이 미국 경제에 대한 지배력을 어느 정도 상실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4.7% 상승, 역시 시장 예상치인 4.8%를 하회했다. …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비 3.2% 상승 … 인플레 경제 지배력 일부 상실 신호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