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물가는 오르고 소득은 줄면서 저소득층 지출이 13분기 만에 쪼그라들었다. 25일 통계청 2023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소득 하위 20%의 가계지출은 전년 동기대비 0.6% 줄었다. 이는 코로나19가 최초로 발생한 지난 2020년 1분기(-9만1200원·-7.1%) 이래 13분기 만이다. 전체 가계지출 증가율 평균이 4.1%를 기록한 가운데 가계지출을 줄인 계층은 하위 20%가 유일하다. 2분위는 1.6%, 3분위 1.9%, … 물가 오르고 소득 감소…저소득층, 13분기 만에 지출 줄였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