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망하지 않는 한 손실 없다더니” …ELS 소송 나선 피해자들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이 주가연계증권(ELS)이 손실 나면 은행이 망하는 거라고 했어요.” 경기 판교에 거주하는 56세 A씨는 3년 전 암 3기 방사선 치료를 받고 나오던 중 병원 앞에 있는 은행 출장소를 통해 전재산을 맡겼다. 내집 마련을 위해 모아둔 돈이었다. 그가 가입한 상품은 직원이 ‘예금이나 다를 바 없다’고 설명한 ELS였다. 직원의 말과 달리 원금 절반의 손실이 난 … “나라 망하지 않는 한 손실 없다더니” …ELS 소송 나선 피해자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