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1500원대 육박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원·달러가 새해 들어 하락세를 보이며 이틀 연속 1450원 대를 기록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완화 기대와 국민연금의 환헤지 경계가 맞물린 결과다. 다만 시장에서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환율이 진정세에 들어섰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해석이 나온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전날 원·달러는 직전거래일 오후 3시30분 종가(1453.5원)보다 1.5원 오른 14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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