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캐롤라인 팜(Caroline Pham) 직무대행 위원장이 디지털 자산을 포함한 시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공개 원탁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CFTC는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이해 충돌 △예측 시장 △디지털 자산 등을 주제로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팜 위원장은 업계 리더 및 시장 참가자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팜 위원장은 “CFTC는 기본으로 돌아가 공청회를 통해 연구, 데이터, 전문가 보고서 및 공공 의견을 수집할 것”이라며 “시장의 변화하는 흐름을 포괄적으로 접근해 명확한 규칙을 마련하고 미국 경제 성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보호 장치를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후 CFTC 위원들이 팜을 직무대행 위원장으로 선출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나왔다. 팜 위원장은 2022년 4월부터 CFTC에서 활동해 왔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정식 위원장 후보를 지명할지는 불투명하다.
한편, 로스틴 베넘(Rostin Behnam) 전 CFTC 위원장은 1월 20일 사임했으며, 2월 7일까지 위원회에 남아 있을 예정이다. 그는 마지막 성명에서 정책 입안자들에게 암호화폐 규제의 공백을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새 행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방향 변화할까?
CFTC의 암호화폐 규제 권한은 미 의회가 관련 법안을 추진하면서 변화를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하원은 2024년 5월 ‘21세기 금융 혁신 및 기술 법안(Financial Innovation and Technology for the 21st Century)’을 통과시켰으며, CFTC에 암호화폐 관련 업무를 담당토록 하는 해당 법안은 현재 상원 투표를 앞두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교체하기 위해 폴 앳킨스(Paul Atkins) 전 SEC 위원을 지명했다. SEC는 현재 5명의 위원 중 3명이 활동 중이며, 앳킨스의 상원 인준 절차가 진행될 동안 마크 우예다(Mark Uyeda) 위원이 SEC 직무 대행을 맡고 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