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패트릭 맥헨리 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이 실리콘밸리 기반 벤처캐피털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에 합류했다. 맥헨리는 26일(현지 시각) X(구 트위터)를 통해 a16z의 선임 고문으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워싱턴 D.C.는 오랫동안 스타트업과 신생 기업들이 성장하는 데 장애물을 만들어왔다”며 “이제는 공정한 경쟁의 장을 조성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맥헨리는 미국 기업가들이 관료적 장벽을 극복하도록 지원하는 데 힘써왔다. 그는 “정책 입안자들이 혁신을 위한 유연성을 이해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맥헨리는 올해 초 은퇴하기 전까지 암호화폐 관련 법안을 주도하며 미국 내 규제 개선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민주당 의원 맥신 워터스와 협력해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을 추진하고, 암호화폐 시장 규제 체계를 마련하는 데 앞장섰다.
a16z는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벤처캐피털 중 하나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왔다. 최근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정책 경험이 풍부한 맥헨리의 합류는 업계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6일, 23:5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