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건우 객원기자] 97년 1월23일 오후 5시35분. 한보철강 채권금융기관회의가 소집된 제일은행 본점 회의실. “정태수 총회장이 경영권 포기를 거부함에 따라 한보철강을 최종 부도처리키로 결정했습니다.” 신광식 제일은행장이 떨리는 목소리로 한보철강의 ‘부도’를 선언했다. 투자규모만 5조원대를 넘어서는 거함 한보철강이 침몰하는 순간이었다. 한보철강 부도는 한 재벌기업의 몰락 차원을 넘어 국가경제 질서와 정치구도를 뒤흔드는 초대형 핵폭풍으로 비화하며, 10개월 후 IMF 외환위기를 … [실록! 한국경제]⑬ 위기의 전조… 한보 부도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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