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러시아산업기업가연맹의(the Russian Union of Industrialists and Entrepreneurs, RSPP)의 로비 단체가 현재 “디지털 자산(Digital Financial assets)”에 관한 모순점을 없앨 수 있는 새로운 규제안 마련에 착수했다.
RSPP는 러시아의 재벌 기업 총수들의 모임으로, 러시아 GDP의 대다수는 이 단체에 속한 기업들에서 나오고 있다.
외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새로운 규제안은 러시아아 억만장자 블라디미르 포타닌(Vladimir Potanin), 니켈과 팔라듐 제련업체 노믹켈(Nomickel)그리고 러시아 이노베이션 펀드 스콜코보(Skilkovo)의 수장인 빅터 벡셀버그(Victor Vekselberg) 등 러시아 기업의 고위 간부들이 만들었다.
RSPP의 부회장인 엘리나 시도렌코(Elina Sidorenko)에 따르면, 새로운 법안은 디지털 자산을 증권, 암호화폐와 디지털 “사인”으로 분류하며 암호화폐는 다르게 취급될 것이라 언급했다.
“암호화폐는 기존 규제에서와는 전혀 다른 지위를 가지게 될 것이며, 모든 규제는 러시아 중앙 은행의 법률과 규정에 따라 진행될 것이다. 중앙 은행은 추후 라이센스를 발급할 예정이며, 암호화폐 소유자들의 지위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엘리나 시도렌코(Elina Sidorenko), RSPP 부회장
시도렌코는 암호화폐 관련 법률도 증권 거래 법에 해당된다고 강조하였지만, 디지털 “사인”에 대한 명확안 규정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대체 법안은 우선 RSPP에 의해 승인되어야 하며, 추후 10월 중 러시아 정부 관리들과의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