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미국 통신위원회(U.S. 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 FCC) 위원장인 Ajit Pai는 인도 모바일 회의(India Mobile Congress 2018)에서 “구식” 규정들에 얽매여 블록체인과 같은 신흥 기술의 발전을 저해해서는 안 되며, 발전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외신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통신과 관련된 현재의 규정들은 1930년대에 제정된 법들이며, 개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목받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머신 러닝과 같은 기술들에 적합한 법을 제정하기는 어렵다고 언급했다.

“AI, 머신러닝, 블록체인, 양자 컴퓨팅 같은 산업은 매우 역동적이며 추후 수십 년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 우리는 이런 새로운 기술들에 맞춰서 이 기술들이 어떤 영향을 줄 것이고, 우리의 사고가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Ajit Pai, 미국 통신위원회 위원장, 인도 모바일 회의 중

올해 초 MarketWatch의 조사에 따르면, 블록체인은 2023년까지 통신 분야에서만 10억 달러 규모의 산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산업이 미래 크게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관련된 주제는 여전히 논쟁이 진행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