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외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는 방송을 통해 “몇 주 안에 노동자들은 국영 암호화폐 Petro를 통해 보너스 임금을 받게 될 것이며, 현재 화폐의 사용은 줄어들 것이다”라 발표했다.
현재 베네수엘라의 경제 상황은 위기에 처해있다. 지난 7월 국제통화기금(IMF)은 베네수엘라 인플레이션율이 올해 말 100만%에 달할 수 있으며, GDP는 18%가량 하락할 수 있다고 발표하는 등 베네수엘라의 인플레이션은 심각한 상황이다.
이런 국가적 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는 국영 암호화폐를 발표하였으나, 현재 여권 발행을 위해 암호화폐 구매를 강요하고 관련 발표 내용이 허위라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국영 암호화폐의 올바른 운영에 대한 의문이 발생하고 있다.
암호화폐 활용을 통해 베네수엘라가 국가 위기 극복에 힘을 얻을 수 있을지 추후 결과가 주목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