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나스닥 상장 기업 Thumzup 미디어 코포레이션(TZUP)이 1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매입을 승인, 비트코인을 회사 재무 전략에 활용하는 또 하나의 사례를 기록했다.
15일(현지 시간)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Thumzup 이사회가 1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해 회사 준비금으로 보유한다는 계획을 승인했다. 소셜 미디어 마케팅 회사인 Thumzup은 비트코인에 투자한다는 결정을 확인했다.
이번 결정은 비트코인의 유한한 공급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저항 특성을 활용해 회사의 재무 준비금을 강화한다는 목표에서 이뤄졌다.
Thumzup의 로버트 스틸 CEO는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비트코인이 선도적인 자산 클래스로서 인정되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우리의 재정에서 강력한 준비 자산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틸 CEO는 비트코인 ETF 도입과 기관들의 관심 증가와 같은 최근의 변화들이 비트코인을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자산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뉴욕 시간 15일 오전 10시 13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8만8521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69% 내렸다. 비트코인은 전일 저녁 8만6682.82 달러까지 떨어졌다가 반등했다. 비트코인은 13일 9만3434.36 달러의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