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아비트럼(Arbitrum)의 레이어2 확장 솔루션 팀은 1월 6일 ‘볼드(BoLD)’라는 새로운 도전 해결 프로토콜을 제안했다고 비인크립토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아비트럼 DAO는 볼드 제안에 대한 온체인 최종 투표를 진행 중이다. 작성 시점 기준, 아비트럼 커뮤니티에서 99.79%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하지만 전체 2억 1500만 명 중 100만 명 이하가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는 1월 24일에 마감될 예정이다.
볼드 프로토콜은 무권한 검증을 가능하게 하고 지연 공격에 대응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아비트럼 원(Arbitrum One)과 아비트럼 노바(Arbitrum Nova)의 검증은 일부 제한된 그룹의 검증자에게만 허용된다. 이는 ‘지연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아비트럼 DAO에서 도입한 조치다.
지연 공격은 악의적인 당사자가 도전 기간을 악용해 계속해서 분쟁을 제기해 검증을 지연시키는 공격을 말한다.
제안서에 따르면, 볼드는 분쟁 해결을 일정 기간 내에 처리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현재 이 기간은 약 6.4일인 도전 기간과 동일하다.
프로토콜은 분쟁 해결의 최대 시간을 두 번의 도전 기간으로 한정한다. 하나는 분쟁을 제기하는 기간이고, 다른 하나는 이를 해결하는 기간이다. 또한, 비상 상황 시 보안 위원회가 개입할 수 있는 2일의 유예 기간을 포함하고 있다.
이 무권한 검증 시스템은 아비트럼이 스테이지 2 롤업 단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단계다. 볼드를 통해 어떤 정직한 당사자라도 자금을 보증하여 올바른 레이어2 상태를 주장하고 악의적인 행위자들에게 도전할 수 있다. 이는 아비트럼의 생태계를 더욱 개방적이고 안전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
현재 프로토콜은 퍼블릭 테스트넷에서 알파 버전으로 배포되어 개발자와 사용자들이 볼드의 기능을 테스트하고 탐색할 수 있다. 팀은 볼드 제안이 아비트럼이 이더리움 롤업 시장의 선두주자로 남을 수 있도록 돕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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