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오피셜트럼프(TRUMP) 토큰이 급등하며 주목받는 가운데, 대형 투자자(고래)들이 도지코인(DOGE) 18억3000만 개를 매집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도지코인이 역사적 패턴을 따라 2025년까지 55배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48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고래들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이들은 약 1억2600만 달러(약 1670억 원) 규모의 도지코인을 대량 매입했다. 이는 TRUMP 토큰 급등과 맞물려 도지코인의 유동성과 성장 가능성을 겨냥한 전략적 투자로 해석된다.
고래들, 대량 거래로 도지코인 매집
암호화폐 분석가 Ali Charts에 따르면, 고래들은 여러 차례에 걸쳐 도지코인 18억3000만 개를 매입했다. 이는 도지코인의 유동성과 향후 가격 상승 가능성을 고려한 행보로 분석된다.
도지코인은 TRUMP 토큰과 마찬가지로 X(구 트위터) 소유주 일론 머스크와 연관이 깊다. 시장 전문가들은 TRUMP 토큰의 급등이 도지코인의 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취임이 도지코인 상승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도지코인은 80배 이상 상승한 바 있다. 분석가 제임스 포츠(James Potts)가 공개한 차트는 2025년에도 유사한 상승 사이클이 형성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현재 도지코인 가격은 약 0.38달러로, 과거 패턴을 따를 경우 55배 상승해 20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TRUMP 토큰 강세 속 도지코인도 주목
도지코인 매집 시점은 TRUMP 토큰의 급등과 맞물려 있다. 한국 시간 20일 오후 5시 20분 TRUMP 토큰은 하루 만에 24% 상승하며 58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19억1000만 달러(약 15조8000억 원)로 증가했으며, 24시간 거래량도 465억9000만 달러(약 62조 원)에 달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TRUMP 토큰의 완전 희석 시가총액은 595억8000만 달러(약 79조 원)이며, 유통 공급량은 2억 개로 집계됐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TRUMP 토큰이 주목받고 있지만, 고래들의 도지코인 매집은 향후 도지코인의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는 중요한 신호로 평가된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
‘1억 6000만원’ 신고가 경신한 비트코인(BTC), 트럼프 취임 앞두고 급등 – ‘전략 자산 채택 행정 명령’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