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만달러를 상회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1만달러 아래로 급락하자 분석가들은 대체로 이전과 같은 수준의 조정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터대시’로 알려진 니콜라스 멀튼은 비트코인이 지난 6월 최고치 1만3682달러에서 30% 가까이 하락한 것은 이전의 조정과 같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현재 가격에서 35% 이상 더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면서, 30%의 조정은 과거 비트코인 조정 사례에 비하면 출발점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암호화폐 분석가 조시 레이저는 비트코인이 9600달러 선에서 일단 지지를 받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좀 더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이 이날 목표 지지선에 도달했다면서, 이 수준에서 마감될 경우 약세 반전이 확인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