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페이스북이 암호화폐 리브라의 백서를 공개한 후 한달 동안 이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글 검색을 한 국가는 중국이라고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구글 트렌드 자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중국이 페이스북의 새로운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대해 가장 높은 검색 커리 비율을 기록했다,
중국의 페이스북 리브라에 대한 검색 쿼리 비율 100에 이어, 37을 기록한 세인트헬레나가 2위, 그리고 싱가포르, 홍콩, 룩셈부르크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미국은 같은 검색 쿼리 비율이 놀라울 정도로 낮아 10에 불과했다. 미국의 경우 페이스북 본사가 있는 나라임에도 리브라 검색 비율 순위는 25위에 머물렀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리브라에 대한 중국인들의 높은 관심이 구글 검색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면서, 중국 최대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 웨이보에서도 리브라에 대한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