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R–1: 2019-07–18>
[글 = 후안 빌라베르데: Weiss Ratings Editor]
암호화폐시장이 몇 개월간의 이례적 상승세를 보인 뒤 마침내 숨을 고르고 있다.
조정은 불가피했으며 충분히 예상됐던 일이다.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들은 지난해 12월 중순 약세장 저점으로부터 견고한 랠리를 즐겼다. 랠리는 4월에 속도가 빨라졌고 6월에는 로켓처럼 치솟았다.
때문에 조정이 아무리 갑작스럽고 가팔라도 놀라서는 안 된다. 조정은 강세장, 특히 암호화폐 강세장의 본성일 뿐이다.
우리의 등급 평가와 시간 모델에 따르면 이는 모두 투자자들에게는 분명 좋은 뉴스다: 우리 모델은 현재의 강세장이 아주 온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말해준다. 그리고 조정이 진행되는 동안 어떤 암호화폐들이 최고의 매수 기회가 될 것인가를 이야기해준다.
마찬가지로 와이스 크립토 레이팅스의 평가가 하향 조정되더라도 놀라서는 안 된다.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는 가격 모멘텀은 우리 평가 모델에서 고려되는 요소들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에 우리가 평가하는 최고 등급 암호화폐들은 이번 조정이 진행되는 동안 일시적으로 한 단계 내지 두 단계 강등될 수 있다.
기억할 점: 와이스 크립토 레이팅스의 모든 평가는 4가지 모델의 최종 결과다: 기술, 수용, 위험, 보상. 우리는 4가지 모델을 두가지 부문으로 요약한다:
기술/수용 등급. 기술/수용 등급은 주로 펀더멘탈에 기초들 두며 비교적 안정적이다. 암호화폐시장의 단기 가격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기술/수용 등급은 암호화폐의 고유한 특허를 주장할 수 있는 모델에 기반을 둔 것으로 각 분산원장의 기술적 특성을 깊게 파헤치고 수용의 모든 측면들을 측정한다.
위험/보상 등급. 주로 가격 움직임에 기반을 둔 것으로 시장 변화에 상대적으로 민감하다. 위험/보상 등급은 전통적 투자에서 실시간 시도와 시험을 거쳐 큰 예측 성공을 거둔 와이스 레이팅스의 위험/보상 모델에 기반하며 암호화폐시장의 변동성에 맞게 수정됐다.
몇몇 암호화폐들의 기술/수용 점수는 강력하지만 위험/보상 점수는 낮다. 다른 암호화폐들은 상대적으로 기술/수용 점수가 낮지만 현재 강력한 위험/보상 등급을 누리고 있다. 예를 들면 …
라이트코인. 그저 그런 기술/수용 점수에도 불구하고 라이트코인은 2019년 들어서 지금까지는 주로 양호한 가격 움직임이라는 장점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비트코인 캐시와 비트코인 SV. 이 코인들의 기술/수용 점수는 낮아졌다. 때문에 강력한 가격 움직임이 와이스 크립토 레이팅스의 전체 등급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리지 못했다.
팬텀. 우리가 7월 5일 검토한 팬텀은 완전 반대 경우의 암호화폐다. 팬텀은 우리가 목격한 최고의 기술 가운데 일부를 갖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알트코인들의 가격이 올해 회복되는 동안 팬텀은 상승폭 보다 낙폭이 컸다. 팬텀은 지금 2019년 고점 대비 50% 하락했다. 게다가 새로 선보인 거의 모든 혁신적 암호화폐들과 마찬가지로 팬텀의 수용 실적은 약하다.
여기 핵심이 있다: 암호화폐가 최고 등급의 평가를 받으려면 건전한 기술/수용 수치와 견고한 가격 움직임의 조화를 이뤄야 한다.
번역/정리 = 장도선 뉴욕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