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시장이 22일 아침(현지시간)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낙폭은 크지 않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시장이 당분간 범위 내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지난주 전문가들의 예상에 대체적으로 부합되는 흐름이다.
뉴욕 시간 오전 8시 31분 현재 코인마켓캡의 톱 10 코인 중 7개가 내림세를 보이는 데 반해 3개만 오름세를 나타냈다.
(표) 톱10 코인시세
이 시간 비트코인은 1만536.81달러로 전일(24시간 전) 대비 0.39% 후퇴했다. 같은 시간 바이낸스코인, 테더, EOS는 소폭 상승했다.
이 시간 암호화폐시장의 전체 시가 총액은 2878억 2515만달러, 비트코인의 거래량은 157억 3600만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65.3%로 지난주 보다 다소 낮아졌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지난 20일에 상승하면서 작년 12월 이후 최장기간 하락 행진(3일 챠트 기준)을 끝냈지만 단기 전망은 계속 약세라고 분석했다. 또 단기 챠트의 주요 지표들이 1만달러 이하로의 추가 후퇴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