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Binance)의 CEO 창펑 자오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에 관해 트위터에 올린 글들이 암호화폐 업계에 도움이 된다는 견해를 밝혔다.
자오는 23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그동안 암호화폐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냈지만 아직 업계에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는 지금까지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으며, 그저 자신이 팬이 아니리고만 했을 뿐”이라며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 관한 얘기를 하는 것 자체가 좋을 일”이라고 지적했다.
자오는 특히 “암호화폐는 어나 국가든 상관 없이 살아남을 것이다. 대부분 국가들에서 비트코인을 금지하려는 것은 국민들이 비트코인을 더 원하게 만든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