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은 현재 극단적으로 반대되는 두 개의 시장 분위기 사이에 갇힌 상태라고 암호화폐 분석가 다비트 바비얀이 밝혔다.
그는 23일(현지시간) 뉴스BTC 분석 기사에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를 ‘국가 안보 위협’이라고 언급한 것이 하나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비해 뉴욕 증권거래소의 모기업 ICE가 설립한 디지털 자산 거래 및 수탁 플랫폼 백트(BAKKT)가 22일 사용자 수용 테스트(UAT)를 시작한 것은 상반되는 극단적 분위기를 가리킨다고 지적했다.
바비얀은 므누신의 발언은 미국내 비트코인에 대한 장기 규제 전망에 새로운 영향을 의미하며 백트의 테스트는 기관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산업 진입을 위한 입구 개설을 약속하는 것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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