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유타주의 한 지역이 미국에서 세번째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투표를 실시한다고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타주 내 29개 카운티 중 하나인 유타카운티는 전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달 종료되는 지방선거부터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투표를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타주는 웨스트버지니아, 콜로라도에 이어 미국에서 블록체인 방식의 전자투표를 허용하는 세번째 지역이 됐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5월 웨스트버지니아주가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투표 방식을 지방선거에 도입했으며, 콜로라도주 덴버시가 올해 3월 두번째로 블록체인 투표를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