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최근 DID에 대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는 가운데, DID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연합체가 구성됐다.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Decentralized IDentity Alliance Korea)는 24일 역삼동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국내에서는 SKT, LGT, KT등이 참여한 DID 연합에 이어 두 번째 DID 연합체다.
김영린 DID 얼라이언스 추진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DID 생태계를 만들어보자는 차원에서 이 자리에 오게 됐다”면서 “인증 제공자와 인증 받는 사람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호현 부회장(한국전자서명포럼회장)은 DID얼라이언스 추진 배경에 대해 “DID에 대한 필요성이 국제적으로 제기되면서 활용성을 높일 방안을 생각하다 얼라이언스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기업들의 경험을 해외와 공유하면 시너지가 일어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존 금융권을 비롯해 IT등 비금융권 실무자들이 대거 참석해 DID에 대한 업계의 관심을 보여줬다. DID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한 관계자는 “아직 회원사들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중”이라면서 “10월경이면 참여하는 기업들이 구체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lockmedia.co.kr
▶블록미디어 유튜브: http://bitly.kr/9VH08l
▶블록미디어 텔레그램: http://bitly.kr/0j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