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으로 발표된 비자 등 27개 업체들은 아직 리브라와 공식 파트너 관계를 맺은 것은 아니라고 알프레드 켈리 비자 CEO가 말했다.
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는 전일 3분기 기업 실적 보고 후 질의응답 시간 중 리브라와 비자의 관계를 묻는 도이체방크 증권 분석가의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켈리 CEO는 “우리는 리브라에 참여하기로 구속력 없는 의향서에 서명했다”면서 “우리는 그런 의사를 표명한 – 내가 생각하기에 27개 회사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지금까지는 어떤 회사도 공식 합류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리브라 프로젝트를 추진할 리브라협회는 페이스북을 포함해 비자, 마스터카드, 페이팔, 우버, 리프트, 코인베이스 등 총 28개 창립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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