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약 17개월 최고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핵트(Hacked)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30일 변동성지수는 지난 주말 6.94%까지 상승, 2018년 2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25일 현재 이 지수는 6.84%로 약간 후퇴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비트코인이 작년 12월 급락 장세를 연출했을 당시 30일 변동성 지수의 고점은 5.76%였다.
핵트는 변동성이 항상 나쁜 것은 아니며 트레이더들이 지난 5년간 거둔 수준의 수익률을 얻기 위해서는 변동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은 얼마 전 1만3900달러 부근까지 전진, 17개월 최고가를 찍은 뒤 9100달러 아래로 급락하는 변동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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