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누적 거래가 200만 계약을 돌파했고 총 거래 금액이 70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비트코이니스트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ME는 트위터를 통해 2017년 12월 비트코인 선물 계약 거래를 시작한 이래 23일 현재까지 비트코인 1000만개에 해당되는 200만 계약 이상의 선물 거래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CME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는 비트코인 가격이 심리적 저항선 6000달러를 넘어선 5월 이후 크게 증가했다. CME와 경쟁 관계에 있는 시카고옵션거래위원회(CBOE)가 비트코인 선물 계약 취급을 중단한 것도 CME의 거래량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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