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투자은행 갤럭시 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치 2만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자신의 전망을 재확인했다고 26일(현지시간) 지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보그라츠는 얼마 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1만3800달러가 됐을 때 팔았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했던 발언이 일부 맥락에서 벗어나거나 모호한 면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트코인이 다음 상승 움직임 전에 1만 내지 1만4000달러 범위에서 가격을 다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은 여전히 비트코인이 매우 강세라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노보그라츠는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도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2만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자신의 예상을 재확인하고, 그 전에 비트코인이 가격을 다지고 있으며, 8500달러 선에서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크립토는 노보그라츠가 비트코인이 올해 안에 2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믿는 이유가 기관투자가들의 시장 참여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그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이 최근 다시 높아지고 있어 가격 상승 범위가 확대되며 연말까지 역대 최고치 2만달러를 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