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코인텔레그래프의 현지 시각 7월 26일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 디지털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19년 말 비트코인 가격이 이전 최고치인 2만 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7월 25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4,000달러에서 13,000달러를 상회하는데 약 반년의 시간이 걸린 것을 언급하며 19년 말에는 2만 달러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암호화폐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이 최근 나타나는 개인·제도권의 관심 상승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최근 이슈되는 페이스북 리브라가 약 20억 명이 넘는 사용자들이 암호화폐 생태계 안에 들어오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대기업들의 이런 시도가 모객이라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 해결된 새로운 실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페이스북에 앞서 약 2~3개월 후 텔레그램이 자체 블록체인을 런칭할 예정입니다. 텔레그램은 약 2억 2천만 명에 달하는 사용자가 있으며, 이런 유저 베이스가 블록체인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볼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 마이크 노보그라츠, 블룸버그 인터뷰 중
27일 5시 현재 비트코인은 10,087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전 기준 약 3.1% 상승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