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7월 27일 외신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약 6천 명에 달하는 학생 수를 가진 호주 서부 최대 규모 커틴 대학(Curtin University)이 암호화폐 박사 과정을 설립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새롭게 설립된 암호화폐 박사 과정에서는 블록체인, 사이버 보안, 데이터 분석 관련 연구가 진행되며, 이를 통한 암호화폐 대중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펀딩을 통해 학생 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커틴 대학의 이번 시도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시장의 높은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산학협력을 통한 관련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더블린 시티 대학(Dublin City University), 브리티시 콜럼비아 대학(British Columbia University) 등 다수 교육 기관들이 블록체인 프로그램을 설립하는 상황이다. 한국에서도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포스텍 등에서 블록체인 관련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