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코인텔레그래프의 현지 시각 7월 27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거대 금융 서비스 그룹 모넥스(Monex)가 페이스북의 리브라 어소시에이션 참여 의사를 밝혔다. 리브라 어소시에이션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1,0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
이는 최근 미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 국가들에서 리브라에 대한 공개적인 우려를 표현하는 상황에서 더욱 두드러지는 움직임이다. 모넥스 CEO 오카이 마츠모토(Okai Matsumoto)는 “페이스북 리브라는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프로젝트다. 리브라는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 기부, 송금 등 분야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말하며 리브라 어소시에이션 가입 신청을 밝혔다.
현재 페이스북 리브라에는 비자, 우버, 이베이, 코인베이스 등 다국적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 상황이다. 반면, 페이스북 리브라는 세계 각국의 규제 당국에서 우려를 표명하며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런칭 스케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