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유럽의 주요 암호화폐 거레소 비트스탬프가 영국 파운드화(GBP)를 이용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스탬프는 디지털 자산 중개업체 BCB그룹과 제휴해 올해 말까지 영국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GBP를 이용한 입금과 인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BCB그룹은 암호화폐 거래소 및 기관 투자가들을 위한 장외거래 솔루션 제공 등을 주로 하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유럽의 주요 거래소인 비트스템프의 GBP 이용 서비스 계획이 브렉시트의 실행을 앞두고 영국 이용자들이 유럽의 거래소들에서 자국 통화를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단계라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