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거래량 기준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의 CEO 창펑 자오가 다음 알트코인 시즌은 2017년과 상당히 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31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자오는 2017년의 알트코인들이 단순히 백서만 가지고 있었다면 다가올 알트코인 시즌에는 제품과 사용자가 포함된 점이 다르다면서, 알트코인들은 여전히 투자의 위험성이 있지만 전보다 훨씬 건강한 산업이라고 밝혔다.
2017년 당시에는 수천개의 프로젝트가 백서를 발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단기간에 거액의 자금을 모금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대다수가 몰락했다.
이에 대해 창펑 자오는 암호화폐 산업이 훨씬 성숙해졌고, 투자자들이 프로젝트에 대해 더욱 신중해져서 이제는 과거와 같은 행태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최근 몇 주 동안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이는 동안 알트코인들이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하면서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 약 2%를 가져왔다면서, 시장에서는 이러한 추세가 새로운 알트코인 시즌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