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몰타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사업자 등록 서비스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고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몰타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몰타는 최근 조셉 무스카트 신임 총리가 취임하면서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과 인공지능으로 운영되는 최초의 정부 기관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몰타의 금융서비스 및 디지털경제혁신부가 추진하는 기업 등의 사업자 등록에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서비스는 이러한 계획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체인 아일랜드’를 표방하며 정보 기술에 대한 광범위한 투자를 통해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료적이고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몰타 정부는 이전까지 불가능했던 방식의 서비스도 과감히 허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