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뉴스 BTC의 현지 시각 8월 4일 보도에 따르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의원이 암호화폐 시장에 신속하고 역동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과도한 규제로 미국의 기술 발전을 저해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전했다.
“미국이 암호화폐 시장 관련 더욱 명확한 규제를 확립하지 않는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암호화폐 관련 사업 유치에 실패할 수 있다. 현재 미국에는 관리감독 기관이 지나치게 많으며, 이런 상황에서는 암호화폐에 필요한 신속하고 역동적인 움직임이 불가능하다”
–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
그의 이런 발언은 7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 대통령과 스티븐 므누신(Steven Mnuchin) 재무장관이 암호화폐 관련 부정적인 발언과 함께 강한 규제 의사를 내비친 모습과는 반대되는 모습이다.
그는 또한 현재 미국에는 수많은 규제 기관들이 존재하며, 일관되지 않은 규제가 적용되는 것들이 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산업을 둘러싼 규제 상황이 계속되며, 미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 중심지를 향한 경쟁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