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문정은 기자] NH농협은행이 범농협 사업과 연계된 핀테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 챌린지 해커톤’ 참가자를 8월 2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NH디지털혁신캠퍼스는 농협은행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출범한 농협은행 특화형 디지털 전용 특구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해 농협은행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기업부문과 개인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기업부문’은 예비창업자, IT기업과 일반기업체 임직원 등이 참여할 수 있고, ‘개인부문’은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등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애플리케이션,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다.
농협은행은 AWS(아마존웹서비스)와 연계해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디지털 핵심기술과 범농협 사업 관련 사전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결과물로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입상자에게는 NH농협은행장 표창을 비롯해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기업 부문 참가자에게는 서비스 상용화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우선 입주 혜택이 주어지며, 일반 부문 참가자에게는 NH농협은행 신규채용 전형 서류심사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범농협 사업과 관련된 혁신 핀테크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신사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농협은행과 함께 디지털 비전을 꿈꾸고 실현하고자 하는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이벤터스(https://event-us.kr/nhhackathon/event/9423)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약 3주간의 온라인 예선기간 동안 사전 과제에 대한 기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본선 참가자로 선발되면 9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본선을 치르게 된다. 기타 행사 내용은 NH농협 인터넷뱅킹(banking.nonghyup.com)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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