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문화예술계 블록체인 사업 본다빈치 주식회사가 테조스 코리아와 함께 증권형 토큰(STO) 사업을 위해 지난달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테조스 코리아는 미국의 테조스 재단의 한국 법인으로 비트코인의 최대 큰손이자 제미니거래소 창업자인 윙클보스 형제가 투자한 크립토 재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향후 예술 및 부동산 분야 자산의 STO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본다빈치가 확보하고 있는 콘텐츠 및 자산과 테조스 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형 스마트계약의 크립토 개발 기술을 결합해 본다빈치가 기획하고 있는 STO(Security Token Offering)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함이다.
본다빈치는 예술품,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을 토큰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비에스디(BSD)의 활용처를 늘려갈 예정이다. 테조스 코리아는 본다빈치와 기술적 협력을 맺으며 블록체인 상에서 STO 형태의 토큰 자산화 서비스에 대한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본다빈치는 자체 예술전시장을 다수 운영하고 있는 문화예술 전문그룹으로, 한국 최초의 컨버전스아트를 선도한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자체 토큰인 비에스디(BSD)를 문화 예술 영역의 주요한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테조스 코리아는 Tezos Korea Foundation의 자회사로 테조스(Tezos)를 활용해 규제를 준수하는 증권형 토큰을 발행할 계획이다. 테조스는 미국, 태국, 남미 등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STO 사례를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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