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금융가 월스트리트의 트레이더 출신으로 방송 프로그램 카이저 리포트의 진행자인 맥스 카이저가 비트코인이 이번 주 1만5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예측을 제시했다.
5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카이저는 지난 3일 트위터를 통해 이번 주 비트코인이 1만50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며, 중앙정부, 중앙은행, 중앙 집중식 일반통화 자금에 대한 신뢰도가 지난 수십 년간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
카이저의 이 같은 예측은 최근 디지털 자산조사업체 델파이 디지털이 발표한 보고서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보고서는 각국 중앙은행들의 경기 부양정책 등으로 인해 현재 거시경제적 상황이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불을 붙이기에 최적의 조건이라고 지적했다.
카이저는 지난 6월 비트코인의 해시레이트가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을 당시 이것이 가격 상승에 좋은 신호라고 말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