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문정은 기자] 오프라인 커머스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 ‘캐리 프로토콜(Carry Protocol)’의 자사 암호화폐 ‘캐리 토큰(CRE)’이 후오비 글로벌(Huobi Global)에 9일 상장한다. 캐리 토큰은 9일 오전 11시(한국기준) 테더(USDT)마켓, 비트코인(BTC)마켓, 후오비토큰(HT)마켓에 동시 상장된다.
이번 상장은 후오비글로벌의 ‘패스트트랙(FastTrack)’ 플랫폼을 통해 결정됐다. 패스트트랙은 후오비 글로벌 이용자들이 직접 우수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투표해, 최다 득표한 프로젝트를 상장하는 플랫폼이다.
캐리 프로토콜은 글로벌 거래소의 첫 상장을 기념해 거래왕 에어드랍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후오비 글로벌과 캐리 프로토콜 공식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현재 캐리프로토콜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안정적인 거래량을 보이고 있으며, 사업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5월 캐리프로토콜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상장한 이후, 거래량 상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국내 2000만 사용자를 보유한 도도포인트 운영사 스포카와 SPC 그룹의 해피포인트 운영사 SPC클라우드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사용처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최재승 캐리 프로토콜 공동 대표는 “이번 후오비 글로벌 상장을 통해 암호화폐 빅마켓인 중국과 북미권에서의 거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말 이후에는 해외 시장으로 캐리 프로토콜의 판로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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