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에 도달하기 앞서 금융위기 이후 금이 보여준 행태처럼 단기적으로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 기관 메사리(Messari)의 공동 설립자 댄 매커들이 전망했다.
8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그는 전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비트코인이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보여준 움직임을 되풀이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매커들은 비트코인의 향후 가격 전망과 관련, “처음에는 위기에 대한 두려움으로 치솟을 것이며 유동성 위기가 실제로 시작되면 큰 폭 하락할 것”이라면서 “이어 실제 채무/주권국/통화 우려가 자리를 잡으면 더 큰 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