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금융위원장에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최기영 서울대 교수, 법무부장관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내정하는 등 장관급 8명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엔 민언련 공동대표를 지낸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변호사,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엔 조성욱 서울대 교수를 발탁했다.
신임 주미대사엔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이 내정됐다. 또 차관급인 국립외교원장엔 김준형 한동대 교수를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는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을 발탁했다.
문 대통령은 이로써 장관급과 차관급, 특명전권대사를 포함해 모두 11명의 신임인사를 단행했다.
장관급 내정 인사들은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서가 보내지는대로 후보자로써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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