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코인텔레그래프의 현지 시각 8월 10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프로농구리그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이자 억만장자 기업가 마크 큐반(Mark Cuban)이 금과 비트코인은 모두 수집욕에 기반해 수요와 공급이 존재하며,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과 금은 둘 다 수집 가치를 기반으로 수요 공급이 형성됩니다. 다만, 비트코인은 확실히 한정된 미래 공급을 가지고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마크 큐반, Kitco 뉴스와의 인터뷰 중
그는 또한 금을 투자로 보는 시각을 싫어한다고 언급하며, 금과 같이 수요 공급으로 가치가 결정되는 귀금속이 기본적인 가치가 있다고 할 수는 있지만 진정한 화폐 대안이 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 블룸버그의 조사에 따르면 금과 비트코인은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관계는 0.496이었는데, 최근 0.837까지 거의 두 배가 됐다. 상관관계 계수 +1은 완전한 상관관계를, -1은 완전히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