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앵커]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앤드류 양 미국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앤드류 양은 친 비트코인 행보로 유명한 인물이다.
엘론 머스크는 팟캐스트 ‘하드코어 히스토리’의 진행자 댄 칼린이 10일(현지시간) 앤드류 양의 리더십에 대해 언급한 것에 대한 답으로 트윗을 통해 ‘앤드류 양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앤드류 양은 친암호화폐와 기본소득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대선 후보다.
앤드류 양은 선거운동 자금 마련을 위해 오픈노드와 제휴했다. 오픈 노드는 비트코인 결제 플랫폼이다. 앤드류 양의 선거자금 펀드인 ‘휴먼 포워드 펀드’는 오픈노드 플랫폼을 통해 2019년 7월 25일부터 2019년 8월 14일까지 21일간 비트코인으로만 선거기부금을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또 18세 이상의 모든 미국 성인들을 위해 월 1000달러, 연간 1만 2000달러의 보편적인 기본소득인 ‘프리덤 배당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공약하고 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엘론 머스크의 앤드류 양 지지 행보를 두고 “엘론 머스크가 비트코인 구조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는 증거”라면서 “머스크 같은 선견지명 있는 인물이 앤드류 양을 지지하는 것은 비트코인의 채택률을 높이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