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트론(TRX) 창업자 저스틴 선이 코인베이스(Coinbase)나 바이낸스 미국 플랫폼에 자사의 암호화폐를 상장시키는 것이 회사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선은 지난 9일 트위터를 통해 미국인들이 바이낸스에서 트론을 거래할 수 없게 될 것을 우려하는 트론 팬들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이날 “트론이 코인베이스나 바이낸스에 상장을 하면 좋겠다. 우리는 트론을 사랑하지만 미국인들이 이를 거래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이 올라온 후 선은 “이제 그것이 우리의 최우선 순위로서, 나를 포함한 모든 팀이 이 문제에 전념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한 트론의 미국 시장 상장 지연에 대해 사과하며, 올해 말까지 이와 관련한 진전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