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펀드스트랫의 암호화폐 분석가 톰 리가 최근 상황 변화에 상관없이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고 13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중국 상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12월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하고, 중국 측에서 미국과의 협상 재개 의사를 밝힌 후 비트코인 가격은 1만1000달러 아래로 내려섰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악화가 비트코인의 상승 랠리를 촉진시켰다는 점에서 일부 분석가들 사이에서는 비트코인 약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유투데이는 이러한 상황 변화에도 불구하고 톰 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2019년 말까지 비트코인이 2만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기존 주장을 다시 확인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