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델리오(Delio)가 오는 9월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델리팝의 오픈을 앞두고 축구 꿈나무들에게 암호화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델리팝의 진행 방식을 그대로 활용해 학생들의 암호화폐 지갑에 기부금을 전송했다. 이는 본격적인 플랫폼 오픈 전, 시범 운영이자 수혜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델리팝의 첫 P2P 기부 대상으로는 재능과 열정으로 가득한 축구 꿈나무가 선정됐다. 델리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는 촉망받는 꿈나무를 선정해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라 밝혔다. 후원을 원하는 사람들은 지원을 통해 미래의 축구 스타를 직접 양성할 수 있다.
델리팝은 암호화폐 보유자들이 자산을 활용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중개자가 없는 P2P 방식으로 운영되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운영돼 투명한 기부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후원자와 수혜자 모두 신뢰할 수 있으며 후원을 위한 별도의 수수료도 필요하지 않다. 생성된 암호화폐 주소로 코인을 전송하는 단순한 방식이어서 기부 또한 간편하다.
델리팝은 오는 9월 초 웹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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