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암호화폐 렌딩 서비스 델리펀딩이 지난 16일 한국과 미국 등에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거래소 기반 암호화폐 담보 렌딩 서비스 델리펀딩은 델리오의 자회사로 ‘거래소 기반 암호화폐 담보 대출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고 20일 밝혔다.
델리펀딩은 기존의 암호화폐 담보 렌딩 서비스와 다르게 거래소를 기반으로 한다. 따라서 모든 거래는 거래소에서만 이뤄진다. 거래소에 계정이 있는 이용자가 대출을 신청하면 거래소에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델리오 코인을 담보로 암호화폐와 현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이용자의 거래소 지갑에 암호화폐를 실시간으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기존 암호화폐 담보 렌딩 서비스보다 간편하고 안전하다. 또한 오픈 API를 통해 전 세계 모든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담보 렌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높은 확장성을 가지게 됐다.
델리펀딩은 이용자, 거래소, 투자자가 모두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를 취한다. 이용자의 경우 보유한 암호화폐로 편리하고 빠르게 담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대출한 자본을 가지고 트레이딩 할 수 있다는 점과 소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를 팔지 않고도 현금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투자자는 투자금에 대한 손실 피해는 막으면서도 이자를 통해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거래소도 다수의 거래자 유입, 거래량 증가, 거래 수수료 수익 등으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 델리펀딩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거래소 이용자가 델리오 코인을 일정량 홀딩하고 있어야 하므로 델리오가 가지는 이점도 크다.
델리오는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전 세계로 델리펀딩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며, 추후에는 델리오가 개발 중인 델리오 월렛을 통해서도 담보 대출 신청이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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